전주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에요. 특히 전주 한옥마을은 그 아름다움으로 유명하죠. 전주를 방문하면 전통 한옥에서의 숙박, 맛있는 전주 비빔밥, 그리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요즘 전주에는 감성적인 숙소들이 많아져서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가 되었답니다. 그중에서도 자쿠지가 있는 숙소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기에는 제격이에요. 전주 여행에서 제가 추천하고 싶은 자쿠지 숙소 '봄밤'에 대해 후기를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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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으로 가는 골목 앞쪽에 표지판이 있고 골목 가장 끝에 집이 있어요. 도어락에 눈, 비 맞지 않게 보호캡도 씌워두시는 섬세함..!! 근데 이거때문에 비번 치는게 좀 불편해요ㅎㅎ 문열고 들어오면 마당에 캠핑의자도 마련되어있어서 봄가을엔 여기서 앉아서 수다떨어도 좋을거같은 느낌이었어요.
잘 꾸며진 숙소는 단순한 숙소를 넘어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거같아요. 하루 종일 돌아다니고 피곤한 몸을 아늑한 숙소에서 푹 쉰다면 그게 바로 지상낙원 아닐까... 거기다가 반신욕이라도 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따뜻한 물속에 담그고 있으면, 모든 스트레스가 날아가버리는 느낌이 들잖아요. 그런 자쿠지의 매력을 저는 봄밤에서 느끼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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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열고 들어와서 안쪽마당엔 자쿠지가 있구요.
자쿠지 공간은 마치 일본 노천탕에 온 느낌?이랄까..! 자쿠지 앞 벽에는 대나무도 배치되어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느낌을 주고,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줘요. 온수도 엄청 빵빵하게 나오기때문에 저는 겨울에 방문했지만 그래도 자쿠지 사용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물 받는 시간은 1시간정도 걸려요) 자쿠지 사용하고 쓸 수건도 놔주셨구요. 자쿠지 옆에 있는 평상에서 차마시며 담소하기도 너무 좋아보였는데 너무 추워서 그거까진 못하고, 춥지 않을때 가시면 더 좋을거 같은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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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은 한옥의 아늑한 분위기와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현관들어와서 바로 보이는 거실인데 티비 대신 스크린+스피커 그리고 소파가 배치되어있었어요.
거실의 의자가 조금 더 편한 소파였으면 좋을거같지만 저 의자도 충분히 편했어요. 저는 저기 앉아서 오징어게임보면서 시간을 보냈어요ㅎㅎ 스피커도 빵빵해서 아주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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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의 큰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때문에 공간이 더욱 밝고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여름에 오시면 에어컨도 아주 빵빵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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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는 작은 식기세척기도 있어서 간단하게 음식 먹고 설거지 안해도 되는... 개꿀..!! 커피종류도 챙겨놔주셨고, 생수도 4개씩이나 냉장고에 넣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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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옆에 넓은 나무 테이블이 있는데 차잎과 다도체험도 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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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테이블 옆으로는 욕실이 있고 여기서 샤워를 할 수 있어요. 호스트님이 고데기도 준비해주셔서 다음날 오전에 유용하게 사용했답니다. 칫솔 치약도 준비되어있었어요. 바스켓 안에는 수건도 준비되어있었구요. 다 좋은데 이곳 단점이 욕실 문 아래가 뚫려있어서 샤워할때 조심하지 않으면 물이 다 튀는게 조금 불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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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님이 정말 깔끔하고 세심한 분 같다고 느꼈던 침실인데요. 침구를 전부 손수 다림질을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침구 진짜 깨끗하고 숙소 자체에도 먼지가 없었던거같아요!! 침대 프레임에는 충전기도 있어서 충전기 안가져오셔도 충전 가능했고, 저는 침대에서 진짜 꿀잠잤어요!ㅎㅎ 그리고 침실 욕실도 있는데 여기선 샤워는 불가능하고 변기랑 세면대정도만 사용가능해요. 오래 장박으로 머무시는 분들을 위한 세탁기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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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 내부에는 옷장이 있는데 스팀다리미도 준비되어있고, 가운도 준비되어있었어요. 침실에도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이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모를 위험에 대비해 소화기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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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쿠지와 대문 사이 마당쪽에 지붕으로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올라가보면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이 되어있어서 따뜻할땐 여기서 차한잔 해도 좋을거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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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밤은 한옥마을 내부에 있는건 아니고, 한옥마을을 나와서 위에 보이는 천 건너 동네에 있어 엄청 조용했어요. 산책도 가능했고, 한옥마을도 도보 5분정도면 가는 거리라서 좋았어요.
아! 그리고 한옥마을에 흑백요리사에 나왔던 유비빔님 가게가 있더라구요? ㅋㅋ 모르고 갔다가 이게 여기있다고?? 하면서 놀랐었네요ㅎㅎ
전주에서의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미리 숙소를 예약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예약이 빨리 마감되니 미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자쿠지에서의 편안한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는 여유로운 일정도 필요하답니다. (저는 2박 3일 ㅎㅎ)
전주에서의 감성적인 자쿠지 숙소 '봄밤'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여행의 피로를 풀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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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위 예약 링크에 자동으로 코드 반영이 안되면 위에 코드 입력해서 예약해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